노래하는 신나는세상 李씬의 블로그입니다.
李씬 esSsin
노래하는 신나는세상 李씬의 블로그입니다.
 
전체
알리고싶은것
Song of 李씬
From. 李씬
李씬 음반제작기
....................
신나는세상1집
..........................
임시
 
     
Cheap phentermine.
Cheap phentermine online.
Buy cheap phentermine online.
Buy phentermine without prescription.
Buy cheap phentermine.
Cheap phentermine.
melotopia
I hate MB
신나는세상 李씬
새연습실을 정했답니다.
 
2010/01 - 1
2009/12 - 2
2009/11 - 8
2009/10 - 9
2009/09 - 6
2009/08 - 9
 
powered by Tatter tools, designed by kokoro studio.
Total 180133, yesterday 35, today 27
  


지난 8월25일경 전태일기념사업회 게시판에 쓴 글입니다.

=================================================
전태일거리 거리문화행동 1단계 진화 project

쓰는 이 : 신나는세상 이씬


1. 그간의 성과와 진화
청계천 복구공사가 마무리되어가면서
평화시장 입구에 위치한 버들다리를 "전태일다리"로 만들어가기 위한 많은 이들의 관심으로
수많은 동판들과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 청계천5가일대를 [전태일거리]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의 지속적인 활동이 없었던 이유로
[전태일거리]가 그 상징성에 걸맞는 거리명소로 자리잡지 못한 아쉬움이
여러 사람들속에서 토로되었습니다.

부족한 마음이지만 이곳에서 전태일열사의 정신을 잇는 샘물이 솟아나면 좋겠다는 생각에
2009년 4월 홀로 기타를 메고 전태일 흉상 뒤에서 노래를 시작한지 반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열네번을 진행했습니다.
진행하는 동안 지치지 말고 끈질기게 하시라는 격려도 있었고
금요일 거리공연 시간이 되면 함께 오토바이를 정리해주시는 손길도 있었으며
전태일기념사업회 사무총장님이나 추모연대의 여러 회원분들이 뒤풀이자리를 마련해주시며
거듭되는 동안 큰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김일안님과 이수진님, 권기현님 등 공연에 함께 해주신 분들이 아니었으면
쉽지 않았을 거리공연들이었습니다.

홀로 시작했던 거리문화행동이 전태일거리의 화분갯수만큼 진행되는 동안
이제 어느덧 알을 깨고 나와야하는 시점에 이른 것 같습니다.

때맞추어 [인터넷방송 칼라TV]에서
전태일거리문화행동을 기획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혀주셨습니다.

9월 이후로는 일정한 프로그램을 담아내가는 공연형태로 자연스럽게 진화해가야 할 것 같습니다.




2. 진화의 경로

- 우선 참여하는 예술가들을 모아 프로그램을 다양화해야 합니다.

매주 공연하는 저와 김일안님을 기본으로 해서
여러 예술가들을 한달에 한번정도씩은 함께 해주십사 요청해서
매주 진행되는 공연에 2~3꼭지의 공연이 되도록 조정해가야 하겠습니다.

또한, 연행 예술가가 아니더라도
시인이나 문인들을 초대해서 [함께 읽는 전태일평전]이나
시낭송 등의 프로그램도 도입했으면 합니다.

[칼라TV]의 기획프로그램과 연동해서 진행한다면 효과가 있을것 같습니다.



- 공연공간이 진화되어야합니다.

현재, 흉상앞에 음향을 설치하고 도로 건너편을 바라보는 무대배치를 가지고 있는데
한쪽 인도를 확장해서 평화시장입구를 바라보는 위치로 조정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도위에 있는 화분의 위치를 조정해야 하며
다리위 한쪽에 약간의 단을 만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다리 주변으로 여러 설치예술물들이 배치되어야 하겠습니다.
예를 들면, 용산참사의 선전물품들을 게시하여 시민들이 자연스레 관람할 수 있도록 해야하겠는데
이를 위해서는 추모연대 실무진들의 역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전태일기념사업회 홈페이지를 통해 잘 알려가야 합니다.

비록, 이름없는 예술인들이 시작한 작은 행동이지만
전태일기념사업회의 일상적인 자기 사업으로 정규화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전태일기념사업회의 홈페이지를 통해 계획을 공지하고
진행경과를 알리며 사람들의 관심을 모아내야 하겠습니다.



- 이외에도 여러 의견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직접 함께 하고픈 계획을 내놓으신다면 제 힘껏 도와드리면서 함께 하겠습니다.





3. 서투른 진화

내년은 전태일열사의 40주기가 되는 해입니다.
40주기라는 상징성으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담아낼 그릇을 제대로 만들지 않는다면
사람들의 관심과 함께하려는 의지는 모래알처럼 손가락사이로 흘러버릴 수 있습니다.
[전태일거리문화행동]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이 활동이 어떻게 진화해갈지는
함께 뜻과 지혜를 모으고 힘을 보태는 사람들에 의해 결정될 것입니다.

아직은 알 수 없지만 전태일열사의 마음을 이어가려는 작은 행동들이라도
이곳으로 모으고 모은다면
커다란 물길을 이루는 샘처럼 진화되어 갈 것입니다.


40년이 흐르도록 이땅의 변화와 사회의 진화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변화된 정치지형과 사회현실, 바뀌지 않은 구조적 문제들을 싸안은 채로 시간은 흘러가고 있네요.
세상과 또다른 나와 쉼없이 소통하려는 끈질긴 모대김으로
계속 샘을 파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현재 전태일거리에서는
금요일 오후 2~4시에 거리문화행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2009/09/08 06:24 2009/09/08 06:24
   http://sinnase.com/tc/trackback/318
  1. 낙천적실천가
    2009/10/21 00:17
    故 조영래 변호사가 쓴 전태일 평전에 담긴 한 장의 사진이 생각납니다.
    주먹을 불끈 쥐고 멀리 내다보고 있는 전태일의 사진입니다.
    그때 그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궁금하게 만드는 사진이었지요.
    저보다 3살? 4살? 어린 나이에 그렇게 큰 결단을 내린 전태일이
    존경스러우면서도 왠지 모르게 참 가슴이 아픕니다.
    • 李씬
      2009/10/21 23:34
      너무 아파하지 마세요...
      그분의 마음을 오롯이 간직하고 살아가면
      그분의 생은 고스란히 우리의 모습으로 살아날테니까요.. ^^

      방문감사합니다.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 *301 
제가 요새 읽는 책이에요. 우리 함께 책을 읽어요.. ^^
아라비안 나이트 세트
리처드 F. 버턴 저
조선 상고사
신채호 원저/박기봉 옮김
홍대 앞 새벽 세 시
성기완 저
말해요,찬드라
이란주 저
태일이 세트
최호철 그림/박태옥 글
전태일 평전
조영래 저
예스24 | 애드온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