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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좋은 사람들과
이 좋은 사람들과 이 세상 함께함이
이 얼마나 좋은지 얼마나 행복한지
그래서 세상은 참 살만한 것이라고
저하늘 별빛들도 환하게 웃는가봐
참 행복한 일이지 행복한 일이야
글/바야바 곡/李씬 노래/李씬
어제(12월27일) 연세대 학생식당에서
서울지역 비정규 장기투쟁 사업장 동지들의 송년행사가 있었습니다.
그자리에서 노래를 부르고 중간에 다른 송년행사가 있어 아쉬움을 남겨두고 돌아왔습니다.
행사장에 들어갔는데 낯선 얼굴들도 보이고
멎쩍어하는데... 굉장히 반갑게 환영해주신 분들이 있습니다.
벌써 3년째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거리에서 투쟁으로 보내고 계신 동지들인
'기륭전자'조합원들이셨어요.
곁에 앉아 숨좀 고르면서
이것저것 안주꺼리를 집어 먹으면서 행사를 지켜보는데
희망새의 배우인 '차준호'님과
꽃다지의 두분의 남성가수께서 옆자리에 앉으셨지요.
오늘도 느낀 생각입니다만...
참 아픈 투쟁의 나날이지만
늘 웃고 늘 활기찬 '기륭전자'조합원들을 보고 있노라면
왠지 피식피식 웃음이 나고 기운이 생깁니다.
왜 일까?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 분들이 참 좋은 벗들이기 때문인거 같아요.
힘겨운 투쟁의 날이 850일이 넘어섰음에도
굴함없이 승리의 대한 굳은 믿음과 동지에 대한 사랑으로 똘똘 뭉쳐있는 이 벗들에게선
'진짜' 사람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우리.. 늘 그렇게 살아보자구요...
2007년 한해 고생많으셨습니다.
2008년도 벗들과 함께 힘차게 살아요...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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